2월 기준 일일 364만배럴 수출 계획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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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라크의 수출량 최고치 기록으로 하락했다.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14 달러 하락한 50.82 달러를 나타냈다.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1.30 달러 내린 53.64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53.14 달러로 1.21 달러 하락했다.이날 국제유가는 이라크의 수출량 최고치 지속 및 미국 생산량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라크 석유수출공사(SOMO)의 올해 2월 남부 바스라(Basra)항을 통해 일산 364만 배럴을 수출할 계획이다.이라크의 수출량은 지난해 12월 351만 배럴로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에는 이를 갱신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17년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을 전년대비 일산 11만만 배럴 증가한 900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EIA는 지난달 미국 원유 생산량 8만 배럴 감소 정망을 수정했으며 2018년에는 30만 배럴 증가한 930만 배럴을 예상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09% 상승한 102.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