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4조 226억원…영업익 1조 10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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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850억원, 영업이익 2903억원, 순이익 190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4%,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746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가 8219억 원(75.8%)으로 가장 많았고, 콘텐츠 2242억 원(20.7%) 기타 389억 원(3.6%) 순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과 PC 비중은 각각 64%, 36%로 나타났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8219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3.6% 증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242억 원, 기타 매출은 견고한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1%,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38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3.6% 증가한 4조22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과 국내 매출은 각각 31.8%, 19.5%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1020억원, 순이익 7672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