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피해 등 부정거래 94%가 LG유플러스 통해 발생… SKT·KT는 소액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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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의 로켓배송 모습. ⓒ쿠팡
쿠팡이 LG유플러스의 휴대폰 소액결제를 사용 중지한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자사 관련 스미싱 피해 등의 사례분석 결과, 당사 휴대폰 소액결제 비중 중 발생한 부정거래의 94%가 LG유플러스를 통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반면 SK텔레콤은 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보호를 위해 LG유플러스의 휴대폰 소액결제 사용을 잠정 사용중지 조치하기로 했다. SKT, KT 휴대폰 소액결제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비벡 쿠팡 수브라마니안 컨슈머시스템 SVP는 "쿠팡은 LG유플러스 사용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