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준공 목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7만8825㎡ 부지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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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 사진 ⓒ쿠팡
쿠팡이 1000억원을 투자하는 골자의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대구시와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시청에서 진행되며 김범석 쿠팡 대표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총 1000억여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의 7만8825㎡(약 2만4000평) 부지에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전기화물차 개발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개발이 완료되면 쿠팡의 배송 업무에 시범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1월 초에 본 계약을 체결하며, 대구시는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전반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는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저장 할 수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가 시범적으로 설치된다.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에코 프랜들리(Eco-friendly)'도 구현될 예정이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의 혁신적인 IT기술력이 집약된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친절한 로켓배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시 지역경제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