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30', 독일서 준중형 해치백 비교 평가 1위

현대자동차의 신형 i30가 독일에서 호평을 받았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i30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진행한 유럽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빌트지는 △현대차 신형 i30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 3 △르노 메간 △푸조 308 등을 대상으로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가 항복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i30는 750점 만점에 531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오펠 아스트라(523점)가 차지했다. 마쯔다 3는 496점, 르노 메간 490점, 푸조 308은 486점을 받았다.

아우토빌트지는 총평을 통해 "신형 i30는 일상생활 용도로 매우 견고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진 성공적인 차량"이라며 "특히 균형 잡힌 승차감이 강점으로 제동성능과 엔진성능, 커넥티비티 분야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앞서 아우토자퉁 역시 △현대차 i30 △세아트 레온 △오펠 아스트라 △포드 포커스 등 3개 해치백 차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i30를 1위로 꼽은 바 있다.

현대차는 독일에서 연이어 신형 i30가 호평을 받은 것은 올해 유럽 판매의 청신호로 해석된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

한편, 신형 i30는 체코 공장에서 생산돼 이달부터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