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유통 채널 확보 차원 'CJ오쇼핑' 선택…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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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L&C가 TV홈쇼핑을 통해 바닥재와 벽지 판매에 나선다.
16일 한화 L&C는 오는 19일 오후 10시45분 CJ오쇼핑을 통해 자사의 바닥재인 '소리지움'과 벽지인 '큐피트(Q'pid)'를 결합한 인테리어 상품을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한명호 대표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설명회에서 '신규 유통 채널 공략'을 강조한 것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다.
방송을 시청한 소비자들이 전화, 온라인, CJ오쇼핑 모바일 앱 등으로 주문을 신청하면 본사 직원이 집을 방문해 상담할 예정이다.
(사)아토피협회가 추천하는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소리지움'과 '큐피트'는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한화 L&C는 예측하고 있다.
'소리지움'은 고탄성 쿠션 바닥재로 소음 감쇠 효과가 있고 우수한 보행감도 갖췄다. 또 다이아몬드 가루로 표면 처리해 긁힘이나 찍힘에 강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큐피트'는 유기물 실크벽지로 총 120가지 문양이 출시돼 있다. 입체감이 살아있도록 발포 기술을 첨가한 큐피트는 무기물로 표면을 처리해 오염과 긁힘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인테리어 행태를 분석한 결과, 바닥재와 벽지를 함깨 교체하는 빈도가 많았다"며 "두 가지 소품만 교체해도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수 있기에 결합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