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에 진로 멘토링 지원
  • ▲ 현대자동차그룹이 개최한 2016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현대차
    ▲ 현대자동차그룹이 개최한 2016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2016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통사고 피해 가족의 중·고생 자녀 8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4주간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교통안전공단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이후 멘티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멘토링 캠프 △멘토/멘티 간담회 △가족초청 행사 △개별 진로 멘토링 △직업체험 등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멘티에게 진로 교육비, 직업 체험 및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멘토에게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를 가진 의미 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자신들의 진로를 찾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