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섬유산업연합회.ⓒ뉴데일리
    ▲ 한국섬유산업연합회.ⓒ뉴데일리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CHIC(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 2017)'전시회에 한국관(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 2017)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한국관은 CHIC 전시회 해외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역대 최다인 13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다비다, 원더멘트 리테일, 씨엔씨코리아와 같이 중국에서 쇼룸을 운영하고 현지 대량 생산기반까지 갖춘 업체들이 참가해 대형 백화점, 복합쇼핑몰, 편집매장 등 중국내 다양한 유통 채널 진출을 노린다. 

    섬산련은 전시회 기간 중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1:1 매칭상담회, 중국유력 매체 초청 인터뷰 및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온라인 쇼룸' 운영을 통해 바이어가 한국 참가기업 아이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실질적 거래성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리안 프리뷰 인 차이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소재 전시회인 상하이 춘계 인터텍스타일 및 얀 엑스포와 동일 장소, 동일 기간에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바이어에게 보다 폭넓은 소싱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CHIC전시회는 1993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의 의류패션전시회로서 매년 20여개 국가에서 1800개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약 1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개최지를 북경에서 상하이로 변경하고, 기존 년1회에서 년2회로 확대해 개최되고 있으며, 인터텍스타일 및 얀 엑스포 등 유명 소재전시회와 동시 개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