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예정 9호선 미사 연장추진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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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강변도시내 자족시설용지 3필지와 근린상업용지 6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는 코스트코와 맞닿아 있는 입지다. 도시형공장뿐 아니라 유통업무·의료·자동차관련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근 자동차 5분거리 상일IC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확정과 황금노선인 9호선 미사 연장 추진으로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공급가격은 3.3㎡당 1300만원대로 지구 내 일반상업용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상업용지는 주변 아파트가 입주완료 혹은 올해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어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인근 미사강변 테크노밸리도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359만∼1574만원선이다. 건폐율 60%·용적률 180~400%· 최고층수 3∼7층까지 가능하다.
이번 용지 입찰신청·개찰은 오는 31일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내달 7일에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자족시설용지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매수자 자금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