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개발, 생태계 조성 노력 등 공로 인정…'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수상

  • ▲ 조성호 SK텔레콤 5G Tech. Lab장(오)ⓒSK텔레콤
    ▲ 조성호 SK텔레콤 5G Tech. Lab장(오)ⓒSK텔레콤

     

    SK텔레콤이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스타트업들과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커넥티드카 'T5'가 글로벌 협력의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T5'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Most Innovative Partnership Strategy)'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분야별 아시아 지역 최고의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통신·IT 전문매체 '텔레콤 아시아(Telecom Asia)' 주관으로 열린다.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 상은 협력을 통해 통신업계에 큰 영향을 끼친 기업에게 주어진다.

    '텔레콤 아시아'는 SK텔레콤이 에릭슨, BMW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협업해 만든 5G 커넥티드카 'T5'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를 시연하며 ▲28GHz 고주파 대역 전파와 차량을 연결한 무선 전송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지원 기술 ▲멀티뷰 ∙ 영상인식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 국내 통신사 가운데 수상한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박진효 Network기술원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