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시 100km 주행 가능, 최고속도 8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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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은 실용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역삼륜 전기 스쿠터 '위드유'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위드유'는 앞바퀴 2개와 뒷바퀴 1개로 구성된 전기 스쿠터다. 3.98kWh의 탈착식 나노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최고 속도 80km/h, 1회 충전 시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모터는 정격출력 5kW에 최고출력 15kW 및 정격토크 24Nm, 최대토크 80Nm의 토크를 발생시키는 전기 모터가 적용됐다. 최대 110km/h까지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지만 2륜차 법정 최고 규정 속도인 80km/h로 최고 속도를 제한했다.
새안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배달, 경비, 시설 관리, 유통 등 2륜차를 주요 운송 수단으로 삼는 업계를 주력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
이정용 새안 대표이사는 "위드유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전기 스쿠터로 실용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시킨 모델"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위드유를 통해 운송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안의 위드유는 루프타입과 오픈타입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가격은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고 타입과 상관 없이 기본형 650만원이다. 옵션에 따라 최대 800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