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CEO 및 경영인 조찬회 개최헬스케어서비스 기준 정립 필요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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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은 7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4회 보험CEO 및 경영인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는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의료적·법적 이슈와 과제를 제시해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날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헬스케어서비스를 활용한 당뇨병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 교수는 생활습관교정요법을 통해 당뇨병 발병률을 낮춘 사례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당뇨병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백영화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비의료인이 제공할 수 있는 헬스케어서비스의 범위 및 내용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높은 규제 장벽과 법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헬스케어서비스가 활발하게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 개개인이 체계적인 헬스케어서비스를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