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개막 하루 앞두고 공개 행사 가져"18대9 '풀비전', 한 손에 감기는 최적의 그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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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IFA 2017'의 개막 하루 전 공개한다.
13일 LG전자는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Save the date, 이 날은 비워 두세요')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V30의 공개 행사는 오는 8월 31일 오전 9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이날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7'의 개막 하루 전으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4시다.
LG전자가 IFA에서 전략 스마트폰 발표 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그동안 MWC 또는 별도의 언팩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해 왔다.
이번 초청장은 18: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V' 모양을 형상화했다. 이는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 화면 비율을 적용했음을 암시한다.
한편 LG전자는 G6에 업계 최초로 18: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웠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