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체한도, 이용횟수 제한 없어…안드로이드·아이폰 서비스 가능
  • ▲ BNK금융지주의 모바일은행 '썸뱅크'에서 지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BNK금융지주
    ▲ BNK금융지주의 모바일은행 '썸뱅크'에서 지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BNK금융지주

    모든 스마트폰에서 BNK금융 모바일은행인 썸뱅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생체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BNK금융지주는 생체인식 공인인증 서비스인 'BNK바이오패스'를 모든 스마트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BNK바이오패스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숫자, 문자가 아닌 지문인증으로 대체해 각종 금융거래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썸뱅크에 삼성전자 삼성패스와 제휴를 맺고 갤럭시 S8에서 지문·홍채인식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방식인 FIDO기반의 모든 스마트폰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기종은 아이폰 iOS 8.0 이상 및 안드로이드 6.0 이상 단말기이다.

BNK바이오패스는 공인인증서를 생체인증과 결합해 스마트폰 내 안전 장소에 저장시켜 안전성 및 보안성을 한층 높였다.

이에 따라 썸뱅크 고객들은 BNK바이오패스를 통해 지문 인증만으로 공인인증서가 자동으로 제출돼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체한도, 이용횟수 등 별도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장명수 디지털금융부장은 "오는 9월 중 부산은행 스마트뱅킹인 '굿뱅크'에서도 BNK바이오패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