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가입자 납부 금액 15% 지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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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이 공익신탁으로 모인 기부금으로 지역 한부모가족 지원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재)일생활균형재단과 손잡고 '한부모가족 일생활 균형 지원 공익신탁'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익신탁은 금전 등의 재산을 신탁해 장학, 사회복지, 체육, 학술, 문화, 환경 등 공익목적에 사용하도록 기부하는 제도이다.

개인 가입자는 납부한 금액의 15%(3000만원 초과분은 25%)를 지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법인 가입자도 해당 사업연도 소득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손금산입이 가능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산은행은 (재)일생활균형재단과 함께 공익신탁에 모집된 기부금으로 부산·경남 지역 한부모가족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근로·가정·생활·사회 등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익신탁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한부모가족 공익신탁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이웃까지 챙기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