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갤노트8 콜라보 리니지M' 액세서리 관심 집중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8의 언팩행사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리니지M과 콜라보 악세사리에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엔씨소프트는 콜라보 액세서리 출시와 관련해 "아직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없는 상태"라며 "상세 내용은 최종 확정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난 5월 리니지M 서밋에서 발표를 맡았던 이성구 엔씨소프트 상무는 리니지M의 출시 이후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 업데이트와 갤럭시 노트8 출시 시기가 맞물리는 기간이 콜라보를 선보이는 날로 유력할 것"이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자사의 IP를 활용한 리니지2:레볼루션(넷마블게임즈)이 출시 4개월뒤 시판된 갤럭시S8과 콜라보 했듯, 리니지M 출시 4개월뒤가 10월이라 노트8의 출시 예상 기간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져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자사의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RK)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기기에 부착만시켜도 자동으로 소프트웨어가 설치되는 방식이 적용된 스마트 커버를 내놔 화제를 모았다.

소프트웨어가 설치되면 사용자들은 잠금 화면에서 바로 레드나이츠 페이스북이나 사전예약 커뮤니티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도 있다. 악세사리를 장착하고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플레이하면 게임내에서 추가경험치와 아이템이 제공된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거래소 도입과 관련, 등급 재조정 이후 공성전 업데이트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 제품과 협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