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소재 적용한 인테리어에 첨단 안전사양까지 더해 상품성 강화동급 최고 연비 17.3 km/l로 최강 가성비 또 한 번 입증
  • ▲ 르노삼성의 뉴 QM3.ⓒ이기륭 기자
    ▲ 르노삼성의 뉴 QM3.ⓒ이기륭 기자

     

    르노삼성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뉴 QM3를 공개했다. 내달 1일부터 전격 판매에 돌입, 점점 치열해지는 소형 SUV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맞불을 놓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뉴 QM3를 출시했다. 

    뉴  QM3는 유럽, 남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출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르노 캡처(CAPTUR)의 국내 명칭이다. 지난해 유럽에서만 21만5679대를 판매하며 유럽 소형 SUV 시장 내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인기 모델이다.

    뉴 QM3는 르노삼성이 앞서 선보인 SM6와 QM6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이를 통해 가로로 넓어진 상단 그릴과 그 안의 블록 형상 그릴패턴, 각진 LED 주간주행등과 네모난 전방 안개등이 한층 매끈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또한 아메시스트 블랙, 오렌지 아타카마의 2가지 바디컬러를 새로 추가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며, 17인치 블랙투톤 알로이 휠과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의 프런트/리어 스키드 등으로 CUV의 역동성도 놓치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알루미늄 페달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안락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뉴 QM3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60:40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리터로 기존 377리터 대비 최대 78리터 늘어나며,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리터까지 늘어난다.

    한층 즐겁고 쉬운 드라이빙을 위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뉴 QM3는 7인치로 더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1GHz 듀얼 코어, DDR3 1GB 메모리(RAM)를 통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정성이 향상됐다. 또한 ‘On Car’ 시스템을 통해 풀 미러링(Full mirroring) 형태로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뉴 QM3에 신규 적용된 이지(EZ) 파킹은 아래로 내려다 보는 듯한 버드 뷰(Bird View) 모드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나타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후방 카메라, 전/후방 경보장치 등을 새롭게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에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르노의 1.5리터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 사의 파워시프트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조합을 유지한다. 르노의 F1 기술이 집약된 1.5 dCi 엔진은 연비 및 엔진 소음 대책이 더욱 향상된 5세대 엔진으로, 르노, 닛산, 벤츠 등 27개 차종에 적용돼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바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독일 게트락 사의 DCT는 우수한 응답성은 물론, 부드러운 변속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뉴 QM3는 17인치 타이어에서도 동급 최고수준 연비 17.3km/l(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리터당 2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며, 에코 모드 기능으로 최대 1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이사는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신 사양으로 돌아온 뉴 QM3는 마침내 완벽해진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CUV로서 계속적으로 뉴 QM3만의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8월 1일부터 뉴 QM3의 가격 공개와 함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