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초·중생 대상으로 진행총 44편 선정해 상장·상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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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7 어린이 Dream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서울·경기지역 초중생을 대상으로 '꿈'과 '친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수필 각 부문별로 장원 4명, 차상 8명 등 총 44편의 작품을 선정해 해당 학생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권대웅 시인은 “심사를 하면서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꼈고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이 끝난 뒤에는 초등부 시, 중등부 시에서 장원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쓴 작품을 낭송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상호 사장은 축사를 통해 “글쓰기 습관은 올바른 정서와 감성을 함양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시와 수필에 더 가까워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등 시 부문에서 장원을 수상한 장태은 학생(연현중 2)은 “친구를 주제로 지은 시가 장원을 받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평소에 좋아하는 랩 가사를 쓰며 솔직한 글을 쓴 것이 시 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