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2회, 각각 왕복 9편씩 운용 예정영남권 지역민 교통편의 증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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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은 이달 말부터 부산~비엔티안(라오스) 노선과 대구~하노이(베트남)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비엔티안과 하노이 노선을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월, 금 주 2회 운행되며 오후 10시 5분 출발한다. 대구~하노이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목, 일 주 2회 운행되고 오후 10시 20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이달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구~하노이 노선은 지난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각 왕복 9편씩 운영된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정기편이 없어 영남권에서 쉽게 갈 수 없는 해외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지속 운항해왔다. 이는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조치라는 게 에어부산 측 설명이다.

    한편, 에어부산이 현재 정기편으로 운항 중인 부산~장자제, 다낭, 울란바토르 노선 등은 부정기편에서 정기편으로 취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