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간 교육 수료 후 9월 본점 인력 배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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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역량 있는 장애인 인재 육성과 채용 확대에 나섰다.BNK경남은행은 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와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장애인 신규채용 예정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창원맞춤훈련센터에서 은행 업무 관련 직무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 필요한 오피스 교육, 직장예절, 스피치 훈련 등을 받는다.
이후 맞춤훈련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오는 9월 정식으로 채용돼 경남은행 본점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소한 창원맞춤훈련센터는 맞춤형 직무 훈련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춘 장애인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직업교육기관이다.
유충렬 경남은행 본부장은 "창원맞춤훈련센터와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인재의 체계적인 육성과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채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