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금융통합 서비스, 은행·카드·증권 등 한눈에 제공'올원송금' 출시…기존 2배 높인 이체한도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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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출시 1주년을 맞아 사용자 편의에 초점 맞춘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 ⓒNH농협은행
농협은행 올원뱅크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화면구성과 계열사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먼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해 회원가입 프로세스를 8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로그인 시간을 단축시켰다. 기존 한 화면에 혼재돼 있던 콘텐츠를 ▲간편뱅크 ▲NH금융통합 ▲Fun&Life 등 3개의 항목으로 분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농협금융지주 내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NH금융통합 서비스'도 탑재했다.
농협은행 계좌조회는 물론 NH투자증권의 계좌와 농협카드의 결제예정금액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A마켓을 연동해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과 금융을 하나로 연결시켰다.
또한 자체 간편송금 서비스 내 '올원송금'을 출시했다.
1일 1회 이체한도를 기존 간편송금의 2배인 100만원으로 높이고, 사다리게임과 더치페이를 연계했다. 결혼, 부고 등 상황에 맞는 모바일 초대장 기능도 강화했다.
세금 납부도 쉬워진다. 급증하고 있는 1인 및 맞벌이 가구들이 우편함 종이 고지서가 아닌 올월뱅크를 통해 고지서를 받아보고 납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8월 주민세부터 해당된다.
이와 함께 2030세대를 위한 음원(지니뮤직), 웹툰(코미코), 쉐어하우스(컴앤스테이)를 연동 제공한다.
11월부터는 은행 계좌 없이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는 '무계좌 송금 서비스'와 '실시간 해외계좌 입금 서비스' 및 5060 세대를 위한 귀농정보, 농촌여행, 골드바 판매, 자산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섭 은행장은 "쉽고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와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까지 고려한 서비스로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손쉽게 쓸 수 있는 올원뱅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