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물인터넷 전문가 육성 나서…'대구시 IoT 아카데미' 개설

KT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물인터넷 전문가 육성 전문 교육기관 '대구시 IoT 아카데미'의 개설 및 운영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대구시 IoT 아카데미'를 위해 ▲KT의 IoT 플랫폼 'IoTMakers'에 대한 실습 및 활용 기회 제공 ▲사물인터넷 전문 교육 프로그램 설계 ▲과정별 교육 교재 및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KT는 사물인터넷 이론과 서비스 개발을 실습하는 '이론·실습 과정', 사물인터넷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을 제작해보는 '프로젝트 과정', 사물인터넷 비지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비지니스 모델 과정' 등 3개 과정을 설계했다.

이준섭 KT 소프트웨어개발단장은 "KT는 소프트웨어 전문역량을 활용해 대학 및 연구 기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학생, 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지원으로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경기지역 대학들과 MOU를 체결하고 '사물인터넷 정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