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누적 기준 1034대 볼보트럭 1위, 만 555대로 2위 올라
  • ▲ 7월 수입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한국수입자동차협회
    ▲ 7월 수입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총 378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11.1%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볼보트럭이 13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 105대, 스카니아 83대, 벤츠 40대, 이베코 13대 순이다.

    이달 상용차업체들의 판매량은 벤츠의 판매량 감소가 눈에 띄었다.

    벤츠는 전월 대비 61.5% 감소하며 두자릿수 판매에 그쳤다. 반면, 만은 전월 대비 19.3%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한 달만에 벤츠를 추월했다. 이베코는 전월 대비 44.4% 증가했지만 가장 적은 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 등록대수는 특장(Bodybuilder)이 180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트랙터(Tractor) 131대, 카고(Cargo) 62대, 버스(Bus) 5대 순이었다.

    올해 1~7월 누적 등록대수는 볼보트럭이 1034대를 판매해 전체 점유율 39.5%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만은 555대(21.1%), 스카니아 521대(19.9%), 메르세데스-벤츠 420대(16.0%), 이베코 89대(3.4%)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