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쿼드 DAC 탑재… "동급 최강 오디오 성능"전후면 광각카메라에, IP67 등급 방수·방진 등 편의성 눈길
  • ▲ LG전자가 25일 Q 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 'LG Q8'을 국내 출시한다. ⓒLG전자
    ▲ LG전자가 25일 Q 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 'LG Q8'을 국내 출시한다. ⓒLG전자


    LG전자가 중가 스마트폰 Q 시리즈의 두번째 제품인 'LG Q8'을 오는 25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동급 제품대비 최고의 오디오 성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Q8을 출시, 중가대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가격은 61만6000원이다.

    Q8은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였다. CD 음질(16비트)보다 뛰어난 32비트의 고해상도 음원도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또 '업 샘플링' 기능을 적용해 일반 음원을 고해상도 음원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Q8에는 중가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편의기능이 탑재됐다. 전·후면 모두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7~8명이 한번에 셀카를 찍거나 광활한 자연 풍경 등을 보다 넓게 담아낼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돼 생활 방수는 물론 수심 1m에서 30분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원을 켤 필요 없이 맞춤형 정보를 항상 보여주는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우측 상단에 배치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는 "프리미엄 제품의 핵심 기능을 담은 다양한 Q시리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일 출시한 Q6에서 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힌 'Q6+'를 오는 29일 출시할 계획이다. Q6와 Q6+의 RAM과 저장용량은 각각 3GB·32GB, 4GB·64GB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