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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2350대로 떨어졌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0포인트(0.23%) 하락한 2357.6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발 세제 개편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4.26포인트(0.18%) 오른 2367.45포인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기관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2360선 아래로 떨어져 내내 약세를 보였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049억원, 외국인이 763억원 각각 매수했으나 기관이 2183억원 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거래량은 2억7701만원, 거래대금은 4조66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 자동차, 게임 등이 1% 이상 올랐으며 철강, 제약,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증권, 식음료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은행, 카드, 기타금융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35% 오른 232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15% 상승했다.
이날은 보험주의 약세로 삼성생명은 2.16%, 삼성화재도 2.35% 내렸다. 신한지주는 0.96%, KB금융은 0.9%, 하나금융지주는 1.43% 각각 떨어졌다. 우리은행도 0.27%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05개, 하락 종목은 40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종목은 전 거래일 대비 4.16포인트(0.63%) 상승한 661.99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73개, 하락 종목은 44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