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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다시 2360대로 주저앉았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23%) 하락한 2364.74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 내린 2356.20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이 더 벌어져 장중 한때 2330대까지 떨어졌다가 장 후반대 들어서 낙폭을 축소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121억원, 기관이 253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64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1520만원, 거래대금은 4조292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분야가 더 많았다. 은행, 전자·전기 등이 1% 이상 하락했으며 증권, 항공, 출판, 카드, 식품, 자동차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가스, 철강, 제약, 음료, 부동산, 건설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한 곳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04% 하락한 230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44%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1.50%, KB금융은 1.23%, 우리은행은 1.32%, 기업은행은 1.92% 각각 하락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0.2%, 삼성화재는 0.53%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14개, 하락 종목은 47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16%) 오른 653.96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50개, 하락 종목은 64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