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규모의 국제승마대회 통해 G4 렉스턴 선보여지역별 론칭행사 통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 ▲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임한규 해외영업본부장(왼쪽 네 번째), 폴 윌리엄스 영국대리점 대표(Paul Williams,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블레넘팰리스 앞에서 G4 렉스턴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임한규 해외영업본부장(왼쪽 네 번째), 폴 윌리엄스 영국대리점 대표(Paul Williams,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블레넘팰리스 앞에서 G4 렉스턴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쌍용차가 승마의 본고장 영국에서 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G4 렉스턴 판매 확대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G4 렉스턴을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영국에서 스포츠 대회 후원을 비롯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향후 3년 동안 메인스폰서로서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SsangYong Blenheim Palace International Horse Trials)를 후원하기로 하고 차량을 전시했다. 지난 13일에는 최종식 대표이사와 영국 대리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4 렉스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런던 북서부의 옥스퍼드(Oxfordshire)에 위치한 블레넘팰리스는 지난 7월 평택공장에서 시작된 유라시아 대륙횡단(Trans Eurasia Trail) 코스의 종착지다. 전시된 G4 렉스턴은 약 1만3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유럽 시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는 고등마술(Dressage),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점프(Show Jumping)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영국은 승마인구가 150만에 달하는 승마강국으로,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스포츠행사 중의 하나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영국은 쌍용차의 유럽 내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전통 있는 스포츠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신차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방송과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론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향후 순차적으로 타 지역 론칭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