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KB국민카드 제휴카드로 최대 10% 할인11번가, 롯데카드로 월 4만원 할인에 6만원 쿠폰까지인터파크도 롯데카드가 혜택 받기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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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의 카드 명세서를 한 번 보라.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채널의 결제 비중이 높다면 지금 이용하고 있는 카드 상품의 혜택부터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먹거리도 온라인으로 장보는 요즘, 온라인 쇼핑 비중이 많은 소비자라면 자신의 소비 성향에 맞는 온라인 쇼핑 특화 카드를 찾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로 가는 지름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들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을 갖추고 있다.

    오픈마켓 중 G마켓을 즐겨쓰는 소비자라면 'KB국민G마켓플러스카드'에 답이 있다. 연회비가 1만원인 이 상품은 G마켓에서 결제하면 최대 월 6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G플러스 롯데카드'도 10% 할인 혜택을 주지만 20만원 결제건까지 적용돼 실질적으로 할인 한도가 2만원에 불과하다. 

    대신 이 상품은 할인 한도가 적은 대신 G마켓 VIP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전용 콜센터, 반품시 배송비 무료(월 2회) 등의 혜택이 있어 이를 확인해 비교해봐야 한다.

    11번가를 애용한다면 롯데카드가 내놓은 '11번가 쇼핑 마스터 카드' 할인폭이 큰 편이다.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한데, 여기에 11% Special 할인쿠폰 1만원권을 6매 제공하기 때문에 연 최대 6만원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NH올원 Shopping&11번가 카드'는 모바일로 11번가에서 구매하면 최대 22% 할인이 가능해서 할인폭은 크지만, 이는 전월실적이 150만원 이상이어야 최대 4만원 한도내에서 가능해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혜택이 덜하다.

    인터파크 제휴 카드도 농협카드보다는 롯데카드가 낫다.

    '뉴 인터파크 롯데카드'의 연회비는 1만2000원으로 'NH올원 Shopping&인터파크'보다 2000원 비싸다.

    하지만 전월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4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전월 실적이 150만원 이상이어야 월 최대 4만원 할인이 가능한 농협카드보다 실적 채우기가 쉽다. 

    다만 'NH올원 Shopping&인터파크'는 지난달 출시한 신상품으로 출시 기념 이벤트를 한다는 점이 변수다.

    이 상품을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 1년간 매월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해 연간 총 6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챙길 수 있다.

    이같이 특정 제휴 카드외에도 온라인 쇼핑을 통틀어 할인을 해주는 온라인 쇼핑 통합 카드를 선택할 때는 우리카드의 All For Me(올포미) 카드가 유리한 편이다.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 할인 한도 내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한도액 내에서 온라인 쇼핑, 편의점, 홈쇼핑 등 쇼핑업종 중 가장 많이 쓴 업종 순서대로 할인을 받아 골고루 할인을 받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