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렌트 업체 거느린 렌트킹 노하우 활용
  • ▲ 윤영진 렌트킹 대표이사(왼쪽)와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카쉐어링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캐피탈
    ▲ 윤영진 렌트킹 대표이사(왼쪽)와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카쉐어링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캐피탈


    KB캐피탈이 실시간 렌트카 예약 플랫폼 업체 ㈜렌트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캐피탈은 렌트킹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자동차 공유(카셰어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5년 9월에 설립된 렌트킹은 전국 200여개의 엄선된 렌트카 업체에서 보유한 다양한 차종의 렌트카를 실시간 가격비교와 함께 옵션·색상 등 상세검색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렌트킹 플랫폼을 이용하면 렌트카 예약에서 결제까지 3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GPS 기반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배송과 반납도 가능하다.

    특히 렌트킹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렌터카 예약율과 재이용률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연말까지 제휴업체도 3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민 KB캐피탈 전략기획부장은 "이번 렌트킹과 전략적 MOU는 공유 경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비자 대상 자동차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라는 양사간 전략적 비즈니스 방향에 부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중고차 매각, 자동차 애프터 마켓 등 KB차차차 플랫폼과 연계된 중장기 사업 영역 확장전략에 있어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