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추석명절 프쯤번 기념 외국인 근로자 2000명 초청 행사
  • ▲ 외국인근로자들이 지난 17일 경기도 군포시민광장에서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 및 의료봉사'를 체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은행
    ▲ 외국인근로자들이 지난 17일 경기도 군포시민광장에서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 및 의료봉사'를 체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은행

    국민은행이 타지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근로자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따듯한 시간을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7일 경기도 군포시민광장에서 'KB국민은행 외국인 근로자 한국문화체험 및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1까지인 캄보디아 추석명절 '프쯤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전통음식 체험과 한국 전통무용공연 관람, 무료 의료봉사 등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국민은행은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외국인 특화서비스 'KB Welcome Package 서비스'를 안내하고 모국어로 금융상담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은행 방문 없이 해외송금이 가능한 글로벌 디지털뱅크 리브 캄보디아를 이용해보며 현장에서 직접 계좌 개설도 하고 금융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의 전통공연과 추석의 대표음식인 송편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국민은행 정용택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의 맛과 정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