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 SOL+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기존 i3 대비 약 50% 주행가능거리 증가
  • ▲ BMW그룹코리아는 주행거리가 최대 208km까지 늘어난 'BMW i3 94Ah'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BMW그룹코리아
    ▲ BMW그룹코리아는 주행거리가 최대 208km까지 늘어난 'BMW i3 94Ah'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는 주행거리가 최대 208km까지 늘어난 ‘BMW i3 94Ah’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i3 94Ah는 기존의 전기자동차 i3에 배터리 용량과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94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완전 충전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 주행가능거리가 늘었다. 향상된 배터리 효율로 냉난방 사용 조건에 따라 1회 충전 시 최대 208km까지 주행이 가능해진 것.

    i3 94Ah는 LUX와 SOL+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i3 94Ah LUX에는 아틀리에(Atelier)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BMW i 블루 액센트가 적용된 가죽 스티어링 휠과 뉴트로닉 아라가츠 그레이 색상의 BMW i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적용된 직물 시트, 매트 앤더사이트 실버 인테리어 표면 등 고급 소재로 품격을 더했다.

    상위 트림인 i3 94Ah SOL+는 스위트(Suite) 인테리어 옵션이 적용돼 시트 등에 천연 마감 처리된 가죽을 활용했다. 또 글래스 루프와 유칼립투스 나무로 제작된 인테리어 트림으로 넓은 개방감과 전기차의 친환경적 특색이 강조됐다.

    이외에도 레이더를 이용해 교통 상황에 맞게 설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차선유지 보조 기능 등 반자율주행 기술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도 추가됐다.

    한편 BMW i3 94Ah의 판매가격은 LUX 모델 5950만원, SOL+ 모델 6550만원이다.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을 보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