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G5 스마트 허브링 회전, 충격 흡수 더블 쿼드쇼크 기능 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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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김준만 CEO.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도 통한다. 오르빗베이비가 세피앙과 손잡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김준만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CEO는 25일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디어컨퍼런스를 갖고 법인 설립 및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법인 설립은 오르빗베이비가 국내 유아동 기업인 세피앙과 협력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 오르빗베이비는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미국,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서 유통되며 해외에서는 유명 스타들이 주로 사용하면서 '헐리웃 유모차' 애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오르빗베이비가 한국 시장을 선택한 것은 국내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매우 민감해,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김준만 CEO는 "중국이나 미국, 유럽 등과 비교해 한국은 마켓사이즈 자체는 크지 않지만, 소비자 반응을 가장 빨리 읽어볼 수 있는 마켓"이라며 "한국에서 성공하면 곧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오르빗베이비의 생각이 법인 설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 CEO의 말대로 이번에 법인 설립과 함께 발표한 신제품 'G5'는 오르빗베이비의 최첨단 기술이 한 곳에 집약된 프리미엄 유모차였다.
'G5'는 직전 모델 'G3' 이후 약 3년 만에 시장에 나온 제품으로 오르빗만의 핵심 기술력인 '360도 회전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술로 아이에게 마주보기 모드, 놀이 모드, 테이블 모드, 관람 모드, 세상보기 모드 등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선쉐이드는 자외선을 98% 이상 차단하는 UPF50+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생활 방수도 가능하다. 컬러는 멜란지 그레이, 멜란지 네이비, 멜란지 카키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프레임은 웜블랙과 티타늄 실버 두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해 매칭할 수 있다.
김 CEO는 "국내에서 부모들은 신생아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보단 부모의 사용 편의를 위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번 신제품은 부모들의 사용 편의와 신생아들의 편안함까지 잡은 프리미엄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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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과 아기.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오르빗베이비는 법인 출범과 신제품 출시로 현재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20% 정도인 점유율을 2018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향후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을 무대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는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사전 예약 판매 및 동영상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25일 하루 동안 신제품 ‘G5’ 혹은 '카시트 트래블팩(G5&인펀트 카시트)'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42만원 상당의 신생아용 'G5 배시넷'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전 예약은 직영 온라인 사이트인 세피앙몰과 GS SHOP, CJ몰, 롯데닷컴, 롯데I몰, H몰, 신세계몰 등 대형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김준만 CEO는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해외 여러 인수 희망 회사 중 오르빗베이비가 세피앙을 선택한 것은 이 때문이다. 향후 미주,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선정해 다양한 어린이 안전용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토탈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