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제 없이 '고온-물살' 세탁통 오염물 99% 제거"환경부 등 8개 정부부처 심사 거쳐 선정…'사용자-환경' 배려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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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애드워시가 '무세제 통세척' 기술로 녹색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국내 드럼·전자동 세탁기 전 모델에 무세제 통세척 기술을 적용했으며, 플렉스워시, 액티브워시 등도 해당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녹색기술인증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환경 기술 인증으로 환경부 등 8개 정부 부처와 11개 전문 평가 기관의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삼성전자의 무세제 통세척 기술은 염소계 표백제와 같은 세탁통 전용 세척제 없이 고속 회전으로 발생한 물살과 고온 살균을 통해 세탁통의 오염물을 99% 제거하는 친환경 세탁통 세척 기술이다. 무세제 통세척 기술은 화학 세제를 사용해 세탁통을 별도로 세척 해야하는 기존의 번거로움이 없으며 친환경적이다.삼성전자 자사 세탁기 구매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 이 기술이 적용된 세탁기 사용자들의 50% 이상이 실생활에서 지속 사용하고 있는 실용적인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14년 세계적인 시험·검사 전문기관 인터텍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무세제 통세척기능은 세탁기 통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거나 세척제가 남아 세탁물이 오염되는 것을 고민하는 세탁기 사용자들을 배려해 개발한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자연 환경을 배려한 혁신 기술들을 개발해 시장에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