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번째 채용 진행…정부 일자리 정책 발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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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대전에서 올들어 세 번째로 경력 단절 여성 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동참하고자 계획된 맞춤형 채용으로 OK 저축은행과 대전광역시가 맺은 업무협약(MOU)따라 진행된다.
채용 규모는 총 20명으로, 근무 시간은 14시~19시(5시간 근무) 기준으로 우선 채용하고 상황에 따라 시간·급여를 조정할 계획이다.
학력·연령 및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지만 금융권 근무 경력자 및 콜센터 상담접수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대전 청년인력 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통과하면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더욱 더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편리한 고객 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대전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와 컨택센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대전센터를 개설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두 차례에 걸쳐 총 38명의 경력 단절 여성을 고용했다. 해당 직원들은 2주간의 직무교육과 CS교육을 수료 후 현재 업무에 배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