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게이밍 노트북 '고객 체험 강화'유명 게임사 부스 등 260대 전시 '눈길'
  • ▲ LG전자가 이달 16~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에 참가해 다양한 IT기기를 선보인다. ⓒLG전자
    ▲ LG전자가 이달 16~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에 참가해 다양한 IT기기를 선보인다. ⓒ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에 참가해 노트북 신제품 등 최신 IT기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서 'LG 그램'을 비롯해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IT기기 11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27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노트북 신제품인 'LG 울트라 PC GT(모델명: 15U780)'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외장 그래픽 카드를 갖춘 고성능 모델에도 불구 19.9mm의 슬림한 두께와 1.9kg의 가벼운 무게로 날렵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영상처리를 담당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엔비디아의 '지포스 1050 4G'를 탑재했으며 CPU(중앙처리장치)는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유명 게임사 및 그래픽카드 제조사 부스 체험존에도 노트북, 모니터 등 260여대의 IT기기를 설치해 고객 체험을 강화했다. 최근 슈팅게임 '배틀 그라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홀'의 체험존에는 21:9 화면비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노트북 등 200여대의 제품을 설치했다.
     
    21:9 화면비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경우 16:9 화면비 제품에 비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LG전자는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에서 2013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초에 240장(240Hz)의 화면을 보여주는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K750F)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마우스를 급격히 조작해 화면이 순간적으로 바뀌는 슈팅게임 등을 완벽히 표현해낸다. 또 엔비디아 부스에 전시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89G)는 엔비디아의 '지싱크' 기술을 적용,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OGN의 인기 프로그램 '심야의 LIVE 배틀' 출연진들과 배틀그라운드 게임 대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일정 순위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는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완벽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IT 기기들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