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대학생 총 250명 수혜
  • ▲ 윤종웅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앞줄 가운데)가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7 KEB 하나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윤종웅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앞줄 가운데)가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7 KEB 하나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동남아시아 청소년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달 총 세 차례에 걸쳐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현지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대학생 250명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KEB 하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하노이지점과 호치민지점에서 140명, 마닐라지점에서 30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80명 등 총 250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윤종웅 재단 상근이사는 베트남,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KEB Hana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KEB 하나 장학금이 학생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며 "자랑스러운 KEB Hana 장학생들이 장차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과의 우호증진에도 앞장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KEB하나은행의 전액 출연으로 설립된 은행권 최초의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국내∙외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0월 국내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학생 604명을 하나장학생으로 선발해 6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