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임직원 업무 집중도·효율성 제고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 강조
  • ▲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기업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은 김정태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휴머니티 경영을 통한 혁신 성장 일환으로 그룹 내 일부 계열사에서 실행 중인 '워라밸' 기업문화 정착 프로그램을 전 관계사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7일부터 매일 오후 7시(가정의 날인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을지로 본점 사옥 업무집중층을 제외한 일반 사무실은 일괄 소등하는 업무집중층을 운영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의 본점 업무집중층 운영은 영업시간 내 업무 집중도 제고, 비효율적 시간외근무 방지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었으며 업무집중층은 매주 변경돼 운영된다.
​
하나금융투자 역시 불필요한 야근을 막기 위해 오후 5시 이후 업무 지시를 안하기 및 회의 횟수·시간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 중에 있다.
​
이외에도 하나카드는 업무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는 PC-OFF시스템을 전 직원 사용의무화 했고, 야근이 필요한 경우 담당 임원의 승인을 받아야 가능한 프로세스를 운영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있다.
​
김정태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근무 관행 개선이야말로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 하나금융지주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한 '워라밸(Work-Life Balance)'기업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