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법인 임직원, 종글레이주 보르시 찾아 부대 방문 격려
  • ▲ 정장훈 LG전자 케냐법인장(왼쪽)이 안덕상 한빛부대장(오른쪽)에게 부대원들이 사용할 세탁기 12대를 전달하는 모습. ⓒLG전자
    ▲ 정장훈 LG전자 케냐법인장(왼쪽)이 안덕상 한빛부대장(오른쪽)에게 부대원들이 사용할 세탁기 12대를 전달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남수단의 재건을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장훈 케냐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은 최근 남수단 종글레이주 보르시에 위치한 한빛부대를 찾아 세탁기 12대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1년 내내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대원들이 깨끗하게 옷을 세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3년 3월 남수단에 처음 파병된 한빛부대는 약 300명의 부대원들이 남수단 재건 지원 및 난민 구호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장훈 LG전자 케냐법인장은 "먼 이국땅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