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내실경영 통한 이익 극대화 모색젊은 조직 만들기 통해 그룹 재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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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김현철 금호터미널 대표이사 사장,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 오근녕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전무, 김현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 전무.ⓒ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위해 각 계열사별 대표이사에 전무급을 선임하는 등 젊은 조직 만들기에 나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 1월1일부로 사장 2명, 대표이사 전보 및 선임 3명, 부사장 3명, 전무 8명, 상무 22명 등 총 38명의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로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와 김현철 금호터미널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조규영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은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전무는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됐다. 김현일 금호리조트 전무는 대표이사 전무로 승격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은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5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하며 재무담당, 관리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3월부터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현철 금호터미널 대표이사 사장은 1961년생으로 전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금호터미널에서 지원·운영 총괄, 터미널 총괄, 총괄임원 등의 역할을 맡아 회사에 기여했다. 이후 2015년 3월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경영에 힘썼다.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기획담당, 미주지역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화물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여객본부장 등을 맡아 회사에 기여했다. 이후 올해 1월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라 경영활동을 벌여왔다.
오근녕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전무는 1961년생으로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지난 2007년 12월부터 올해 말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HR담당, 구주지역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맡아 업무를 수행했다.
김현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 전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 말까지 금호리조트 경영관리담당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