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머신러닝 모형 도입으로 대출 효율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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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이 자사의 대출 상품 심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4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모든 신용대출상품에 대해 머신러닝 모형과 전략을 도입했다. 

    머신러닝모형은 동일한 승인율을 유지하면서도 연체율을 낮춰 고객들에게 더 좋은 한도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어 대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OK저축은행은 1년 전부터 심사모형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팀을 구성해 준비해왔다.

    최승일 OK저축은행 심사기획실장은 "전 상품 심사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AI개발 전문업체 '페니로이스'와 'NICE평가정보' 등과 협력해 머신러닝 모형을 정교하게 다듬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승호 페니로이스 대표는 "보통의 금융기관은 제한된 10~15개 변수를 활용해 위험을 회피하는 보수적인 의사결정이 많지만, 이번에 개발한 OK저축은행 AI모형은 100여개의 많은 변수를 활용해 평가하는 변별력이 매우 높은 모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