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스공사 본사 전경. ⓒ가스공사
    ▲ 가스공사 본사 전경. ⓒ가스공사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며칠째 이어지는 강추위로 역대 '천연가스 1일 최대 공급량'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26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천연가스 1일 최대 공급량은 21만9800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공급량 21만2897톤보다 6903톤 많은 수치로, 단 하루만에 또한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스공사의 1일 최대 공급량 기록 경신은 이달들어서만 3번째, 이번 겨울 들어선 벌써 4번째다. 올핸 지난 12일 기록한 20만6141톤이 역대 1일 최대 공급량이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역대 최대의 천연가스 공급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에 대한 점검을 즉시 실시해 설비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오늘 북극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따라 상황반 운영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수요 변동에 선제적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