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집중 배치돼 현지시장 실무 직접 체험2년간 상·하반기 50명씩 선발…이달 중 첫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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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국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함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KEB하나은행은 해외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 인턴십 '하나로·세계로 프로그램(가칭)'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발맞추고, 하나금융지주의 글로벌 전략 비전인 'Expanding to Global 40%' 달성을 위해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배치하기 위해 기획됐다.글로벌 청년 인턴십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에 집중 배치돼 ▲실무 체험 ▲현지시장 조사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연계한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우수 참가자에게는 본인의 근무 희망에 따라 현지 법인 및 지점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글로벌 인턴십은 2년 동안 상·하반기 각각 50명씩 200여명을 선발하며, 이달 중 선발공고를 내고 첫 참가자를 뽑을 예정이다. 인턴십 기간은 국내외 포함해 6개월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이번 글로벌 인턴십 지원자는 해당국가 현지언어와 영어회화 가능자를 우대해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에게는 소정의 급여와 체재비를 포함 왕복 항공편을 제공한다.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국내 청년들이 취업난에서 벗어나 글로벌 현장에서 뛰어난 적응 능력이 발휘 될 수 있도록 제도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