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포항시 TF구성… 6개월간 연구용역 공동착수
  • ▲ LH 진주 본사. ⓒ뉴데일리 공준표
    ▲ LH 진주 본사. ⓒ뉴데일리 공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해 12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확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재난지역 특별재생방안'의 시범사업지구로 포항시 흥해읍을 선정, 포항시와 공동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약 6개월간 이뤄지며 지진피해 정도 및 주민 의견수렴 등의 실태조사를 거쳐 피해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통해 피해복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포항시 흥해읍은 지난해 11월15일 지진 발생지다.


    이와 관련 LH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LH도시정비사업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 '포항 흥해 특별재생 TFT'를 구성했다.   


    향후 TFT는 시번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정부 유관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피해지역을 위한 △주택정비 △일자리창출 △공영상가 및 생활편익시설 공급 등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