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금융·법률 등 투자개발사업 전문가
-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까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공사는 우리기업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사업발굴부터 개발·금융지원, 직접투자 등 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해외사업 인프라, 금융, 법률 등 투자개발사업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를 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공모직위는 사장(1명)·상임감사(1명)·본부장(3명) 등 임원 5명으로, 공모를 거쳐 4월 발기인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본부장은 정보 수집 및 국가별 진출 전략 수립을 하는 전략기획본부, 기술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업개발본부, 리스크 분석 및 금융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관리본부의 장을 말한다.
지원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임원 추진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역량과 자질을 평가받는다.
임원 공모에 대한 제출서류는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이고 접수기간은 28일 오후 17시까지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고 내용, 원서 접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 측은 "지원공사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임원 공모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있는 인사가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