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부터 1차 공모 의향서 접수… 연내 4000호 모집 예정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 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 DB


    주변시세 95% 이하의 저렴한 초기임대료로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대상자를 3월2일부터 9일까지 공모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8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2000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총 4000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 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공모 공고는 22일 HUG 누리집에 게시되며 28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3월2일부터 8일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20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