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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그룹(회장 정몽규)이 계열사 2곳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산업개발그룹은 이성용 전무와 조영환 팀장을 각각 부동산114·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이성용 신임대표는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 및 경영분석 담당중역으로 현대산업개발그룹의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 대표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역량을 융합해 부동산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투자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영환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 상무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아이파크를 거쳐 2015년부터 현대산업개발 운영사업팀장으로 신규호텔 및 리조트 개발사업을 담당했다.
지난 1월 강원도 정선에 개관한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의 개발을 콘셉트 설계 단계부터 이끌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최고급 호텔경영 노하우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규 호텔 및 리조트 개발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