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MOU 체결… 근로자 고용안정·소득주도 성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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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5일 '내일체움공제' MOU를 체결한 LH·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지난 5일 '내일체움공제' MOU를 체결한 LH·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일정비율로 공제금을 공동적립해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이와 관련 LH 관계자는 "중소기업업 경쟁력 강화 및 중소기업 직원의 장기재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LH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사업주의 납입공제금 중 일부를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200명에 상당하는 동반성장 투자재원 12억원을 마련해 5년간 매월 핵심인력 1인당 10만원의 공제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공공기관 최대규모의 지원액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영학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LH, 중소기업 간 내일채움공제는 일자리창출 선순환의 우수모델로 우리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내일채움공제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소득주도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일채움공제 지원은 중소기업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과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