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레깅스 25%, 트레이닝복 30% 증가 등 남성 애슬레저룩 인기
  • ▲ AK몰 러닝데이. ⓒAK몰
    ▲ AK몰 러닝데이. ⓒAK몰


    최근 스포츠 레깅스를 신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 스포츠웨어로 인기를 끌어온 ‘애슬레저 룩(Athleisure Look)’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애슬레저’란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에서도 레저활동을 즐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션 용어다. 편안함에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스포츠웨어 결합 패션을 뜻하며, 건강미와 몸매를 드러내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임을 과시하는 상징성을 지닌 패션의 분야이다.

    20일 AK몰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5~2017년) 스포츠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 레깅스, 트레이닝복 등 애슬레저 룩 관련 패션 아이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웨어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3개년 평균 9.3% 신장했고, 이 중 남성 레깅스 매출이 25%, 트레이닝복은 30%, 캐주얼 운동화는 30% 오르는 등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스포츠웨어의 신장률이 특히 높았다.

    최근 3개월간(1월 1일~3월 16일 기준) 매출에서도 남성 레깅스 매출은 80% 늘었고, 트레이닝복 10%, 캐주얼 운동화 270.2% 등 남성 애슬레저 룩 패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K몰은 남성들이 여성의 전유물로 여겼던 레깅스 아이템을 러닝 쇼츠와 함께 착용하는 등 레저활동에 활용하고, 후드집업과 스웨트셔츠 등의 아이템을 평상복과 함께 연출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K몰은 이에 따라 25일까지 ‘봄바람과 함께 달리는 스포츠 혜택’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애슬레저 룩 아이템과 러닝 아이템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운동화 특가 제안전’을 통해 나이키 에어 허라취 드리프트 운동화를 20% 할인된 11만1200원에, 아디다스 코트밴티지 운동화를 4만6640원에, 뉴발란스 퍼포먼스 런닝화를 7만505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닝복 특가 제안전’ 상품으로 푸마 코어런 쇼츠 반바지를 30% 할인된 1만7400원에, 푸마 아카이브 트레이닝 세트를 13만7460원에, 스케쳐스 트레이닝 재킷 상의를 3만1110원에 판매한다.

    ‘윈드스토퍼 재킷 특가전’ 상품으로 뉴발란스 클래식 바람막이를 13만2050원에, 아디다스 블랙버드 윈드재킷을 6만530원에 판매한다.

    해당 기간 모바일앱으로 구매시 15% 할인쿠폰 및 백화점 상품 10% 추가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바로방문으로 스포츠 카테고리 첫 주문시 20% 할인 쿠폰(최대 2만원) 을 증정한다.

    바로방문이란, ‘터치AK몰’ 모바일 앱으로 접속하거나 사이트를 직접 입력해 접속한 경우를 말한다.

    삼성카드(20일)와 현대카드(24~25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 농협카드(22~23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7%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K몰 관계자는 “운동을 할 때 해당 종목의 유니폼을 입었던 과거와 달리,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애슬레저 룩을 활용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자기관리에 철저한 남성들이 늘면서, 건강미와 몸매를 뽐낼 수 있는 애슬레저 룩이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