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프리뷰 프로그램'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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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프로야구 생중계와 동시에 진행되는 라이브채팅 서비스 및 프로야구 챗봇 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프로야구 프리뷰(Preview)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카카오TV, 다음 스포츠, 카카오톡 채널탭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특히 카카오TV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라이브 채팅'에 참여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생중계를 놓친 야구팬들을 위해 '3분 야구'도 마련했다. 3분 야구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사진, 뉴스, 경기결과 등 경기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제공, 이용자들이 쉽게 경기 주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챗봇도 선보였다. 카카오톡에서 '프로야구봇'을 검색해 선호하는 구단을 입력한 뒤 메시지를 보내면 최근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에서 응원하는 구단의 엠블럼, 마스코트 등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시즌부터 야구 전문 매체인 '야구친구'와 함께 생방송 프로야구(KBO) 프리뷰 프로그램 '5시55분'도 새롭게 내놨다. 본 프로그램은 다음 스포츠에서 매주 화요일 ~ 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시청 가능하다.

    이승훈 카카오 엔터스포츠제휴파트장은 "프로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