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82억, 전년比 1.8% 상승… SLT, OTT 등 성장 견인신사업 가입자 증가 기반 플랫폼 매출 등 수익 개선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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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82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9%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 순이익은 1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SLT(스카이라이프 LTE TV), OTT(텔레비), 인터넷 등 신규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지만, 신사업 매출원가 등 기타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이 7.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3.5%, 46.6% 증가했다.

    올 1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36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6000명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UHD 가입자는 8만명 증가한 9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1%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

    OTT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6000명 증가한 2만3000명, 인터넷 가입자는 5000명 증가한 1만1000명을 기록하며 신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규 사업 가입자 확대를 기반으로 한 VOD, 커머스 등의 신규매출과 광고 등 플랫폼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